추어탕1 [부산 부산진구] 달인 추어탕 / 이틀 연속 먹어야 했던 추어탕 맛집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무더위에 지쳐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. 거래처 사장님과 점심 메뉴를 고민하던 중에 힘이 나는 점심을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잠시 생각하시던 사장님이 절 데려간 곳은 귀금속 가게들이 모여있는 부산중앙시장 한 골목이었습니다. 다양한 식당들도 띄엄띄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그 골목에서도 유독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가 있었으니 바로 이었습니다. 추어탕이야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름이 좀 많이 촌스러운 평범한 가게라고 생각했었습니다. 대기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도 사장님은 여기가 맛집이라며 다른 가게는 생각도 안 하시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셨지요. 밖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슨 시장에 있는 가게에 이렇게 줄이 서있나 신기한 쳐다보곤 했습니다. 한참을.. 2024. 9. 23. 이전 1 다음